
[이미지=챗GPT]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올해 인공지능(AI)·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를 앞다퉈 선보인 운용사들이 관련주 급락에 긴장하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하면서 관련 ETF의 순자산이 줄고 운용보수 수입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ETF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반도체와 AI였다. 올해 출시된 반도체 관련 ETF는 삼성자산운용 3개, 신한자산운용 2개, 한국투자신탁운용 2개 등 10개사 17개에 달한다. AI 관련 ETF는 삼성자산운용 3개, 미래에셋자산운용 3개, NH-아문디자산운용 3개 등 11개사가 22개를 내놨다.
하지만 업계의 수익성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미국 중간선거를 기점으로 분위기는 더욱 악화됐다.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에서 과반을 차지하는 블루웨이브가 나타나면서 AI 데이터센터 규제 가능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한 달 전보다 28%, 일주일 전보다 12% 떨어졌다.
실제 관련 ETF의 하락 폭도 컸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하나로 반도체 핵심 공정 주도주는 한 달 새 1만5385원에서 7875원으로 48.8% 하락했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 AI반도체 핵심 공정 주도주는 1만6685원에서 8565원으로 48.7% 떨어졌다. KB자산운용의 미국 AI 클라우드 인프라 관련 ETF도 같은 기간 44.6% 하락했다.
최근 일주일간 낙폭도 두드러졌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하나로 반도체 핵심 공정 주도주와 타이거 AI반도체 핵심 공정 주도주는 각각 28%, 26.2% 밀렸다. 코덱스 미국 AI 광통신 네트워크도 26.5% 하락했다.
운용사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순자산도 감소세다. 한 달 전과 비교해 타이거 AI반도체핵심공정 주도주와 하나로 반도체 전공정 관련 ETF의 순자산가치(NAV)는 각각 51.8%, 50.2% 감소했다. 하나로 미국 AI 광통신TOP10주의 NAV도 49.0% 줄었다.
운용사 입장에서는 순자산 감소가 장기화할수록 수익 기반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운용보수는 통상 펀드의 일별 순자산에 연간 운용보수율을 적용해 계산하기 때문이다. 보수율이 같다면 평균 순자산이 줄어든 만큼 보수 수입도 감소하는 구조다.
올해 미국 반도체 관련 ETF를 출시한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규제와 트럼프 정부와 민주당 간 정책 엇박자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개별 기업의 실적이 나쁜 것은 아니고 펀더멘털도 나쁘지 않지만 시장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아 업계 전반에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ETF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반도체와 AI였다. 올해 출시된 반도체 관련 ETF는 삼성자산운용 3개, 신한자산운용 2개, 한국투자신탁운용 2개 등 10개사 17개에 달한다. AI 관련 ETF는 삼성자산운용 3개, 미래에셋자산운용 3개, NH-아문디자산운용 3개 등 11개사가 22개를 내놨다.
하지만 업계의 수익성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미국 중간선거를 기점으로 분위기는 더욱 악화됐다.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에서 과반을 차지하는 블루웨이브가 나타나면서 AI 데이터센터 규제 가능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한 달 전보다 28%, 일주일 전보다 12% 떨어졌다.
실제 관련 ETF의 하락 폭도 컸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하나로 반도체 핵심 공정 주도주는 한 달 새 1만5385원에서 7875원으로 48.8% 하락했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 AI반도체 핵심 공정 주도주는 1만6685원에서 8565원으로 48.7% 떨어졌다. KB자산운용의 미국 AI 클라우드 인프라 관련 ETF도 같은 기간 44.6% 하락했다.
운용사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순자산도 감소세다. 한 달 전과 비교해 타이거 AI반도체핵심공정 주도주와 하나로 반도체 전공정 관련 ETF의 순자산가치(NAV)는 각각 51.8%, 50.2% 감소했다. 하나로 미국 AI 광통신TOP10주의 NAV도 49.0% 줄었다.
운용사 입장에서는 순자산 감소가 장기화할수록 수익 기반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운용보수는 통상 펀드의 일별 순자산에 연간 운용보수율을 적용해 계산하기 때문이다. 보수율이 같다면 평균 순자산이 줄어든 만큼 보수 수입도 감소하는 구조다.
올해 미국 반도체 관련 ETF를 출시한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규제와 트럼프 정부와 민주당 간 정책 엇박자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개별 기업의 실적이 나쁜 것은 아니고 펀더멘털도 나쁘지 않지만 시장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아 업계 전반에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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