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국내 앱 이용자 1800만 넘어…클로드는 1년 새 15배로

  • 사용시간 2배 증가…1인당 월 163분 써

  • 지난 9월 업무용 AI 앱 이용자 수에서도 1위 올라

오픈AI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오픈AI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오픈AI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가 국내 앱 월간 이용자 1800만명을 처음 넘어섰다. 이용자가 1년 새 44%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총 사용 시간은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8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챗GPT 앱의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876만22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1304만8025명)보다 43.8% 늘었다.

같은 기간 총 사용 시간은 약 2383만 시간에서 5098만 시간으로 113.9% 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도 약 110분에서 163분으로 48.8% 늘었다.

챗GPT는 와이즈앱·리테일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별도 표본조사에서도 9월 업무용 AI 앱 이용자 수 1위에 올랐다. 이 조사에서 챗GPT의 월간 이용자는 2470만명으로, 에이닷 전화(1147만명)와 구글 제미나이(987만명)가 뒤를 이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는 404만명으로 4위였다.


클로드는 두 조사에서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와이즈앱·리테일 조사에서 클로드의 9월 이용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53.1% 늘어 월간 이용자 100만명 이상인 업무용 AI 앱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미나이(192.0%)와 그록(142.7%)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클로드의 지난달 MAU는 약 21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3만9131명)의 약 15배로 늘었다. 총 사용 시간은 17만3141시간에서 387만8241시간으로 22배 이상 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74.7분에서 약 111분으로 늘었다.

반면 모바일인덱스 기준 SK텔레콤의 에이닷 앱은 지난달 MAU가 약 107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5% 줄었다. AI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도 약 57만명으로 3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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