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北 김성남 접견..."북중관계 심화·내실화할 것"

  • 김정은 6월 방중·지난달 단둥 방문 언급하며 혈맹 강조

  • 중국 5중전회 결과 설명…양국 당 건설 경험 교류 공감

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위원이 5일 베이징에서 김성남 북한노동당 국제부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위원이 5일 베이징에서 김성남 북한노동당 국제부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5일 베이징에서 김성남 북한 노동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제부장이 이끄는 노동당 대표단을 만나 북중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에 따르면 왕 정치국위원은 이날 회동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긴밀한 교류를 유지하며 북중 관계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6월 시 주석의 북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최고 지도자가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고 일련의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는 신시대 북중 관계 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왕 위원은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중국 당과 정부가 북중 전통적 우호관계를 중시하는 확고한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이끄는 북한의 사회주의 사업에 대한 지지와 양국 공동이익 및 우호적인 전략적 환경을 수호하려는 의지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국 최고 지도자의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북중 관계를 더욱 심화·내실화해 양국과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남 부장은 시 주석의 6월 방북이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북중 관계 발전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지난달 중국인민지원군의 한국전쟁 참전 76주년을 맞아 단둥을 방문하고 항미원조기념관을 참관한 사실을 언급하며 북중 우호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양국 최고 지도자의 깊은 우의와 전략적 지도력이 북중 우호관계의 근본적인 토대라며 사회주의는 양국의 공동 이념이자 공동 사업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북중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며 중국과 함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중국공산당 20기 5중전회 개최를 축하하고 당 건설 경험 교류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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