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을 지원하는 경기스타트업브릿지에서는 스테이션케이㈜가 창업기업 발굴과 보육, 투자유치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보육공간 개소 이후 약 1년간 스타트업 120개사를 입주·보육하고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약 60회 운영했다.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창업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보육과 투자유치, 기술협력,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민간 창업보육 거점으로, 공공의 창업지원 체계와 민간기업의 전문 역량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운영을 담당하는 스테이션케이는 솔브레인과 코스메카코리아, 에치에프알(HFR) 등 코스닥 상장기업 3곳이 공동 설립한 민간 창업기획자로, 각 기업이 보유한 산업별 기술과 인프라를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성장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에치에프알은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 간담회를 통해 기술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사옥 내 제품 전시와 홍보, 자회사 연계 협력 등을 추진하면서 창업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창업공간 제공이나 일회성 자금 지원에서 나아가 스타트업이 초기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기술 검증과 판로 확보, 투자유치 등의 어려움을 민간기업의 전문성과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결하려는 데 의미가 있다.
스타트업은 민간 선도기업이 보유한 장비와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화 역량을 높이고, 참여 기업은 창업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어 상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민간기업과의 협력은 실제 투자 성과로도 이어져 현재까지 스타트업 21개사에 총 21억원이 투자됐으며 투자받은 기업 가운데 13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에 선정돼 총 65억원의 정부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스타트업브릿지의 창업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공공기관의 보육 프로그램과 민간기업의 투자·기술·사업화 역량을 연계해 창업기업이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류순열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창업 초기의 교육과 보육뿐 아니라 투자유치, 기술 검증, 판로 확보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원이 중요하다"며 "민간기업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창업기업의 성장 기회로 연결하고, 제2판교 경기스타트업브릿지를 중심으로 경기도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지난해 9월 보육공간 개소 이후 약 120개 스타트업을 입주·보육하고 60회가량의 실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경기도는 솔브레인과 코스메카코리아, 에치에프알 등 민간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투자유치와 기술 검증, 판로개척을 연결하는 창업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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