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이 올해 3분기 1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주요 고객사의 수요 부진과 가격 인하 압박이 이어지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악화했다.
LX세미콘은 3일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3360억원과 영업손실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40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2분기 4012억원이던 매출은 16.2% 줄었다. 영업이익 역시 220억원 흑자에서 손실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은 1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1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67.8% 줄었다줄었다디
스플레이 구동칩 등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은 전방 디스플레이 시장의 수요와 고객사의 부품 구매 정책에 따라 실적이 영향을 받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LX세미콘 측은 전방산업의 실제 수요 감소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가격 인하 요구 및 환율 변동 등이 실적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실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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