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포럼, 제7대 이사장에 김세용 고려대 교수 취임…"연구 생태계 강화"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사진고려대학교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사진=고려대학교]
사단법인 홍릉포럼은 제7대 이사장에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가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을 지낸 주택·도시정책 전문가인 김 이사장은 포럼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재정비하고 홍릉 일대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넓힐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2006년부터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관리처장을 지냈고, 지난해부터 도시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SH 사장, 2022년부터 2025년까지 GH 사장을 맡아 수도권 주택·도시 공급 정책을 이끌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을 지냈다.
 
정부 자문 경력도 두텁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정책위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특별위원을 지냈고, 2025년에는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기획위원으로 참여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유엔해비타트(UN-Habitat)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학술지 '아키텍처럴 리서치 리뷰(Architectural Research Review)' 편집장을 지냈다. 2015년부터는 '차이니즈 플래닝 리뷰(Chinese Planning Review)'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2019년부터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자 미래국토포럼 위원장이다.
 
김 이사장은 취임 소감에서 "홍릉포럼은 지난 14년간 홍릉 일대 대학과 국책연구기관 등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 기반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며 "그동안 쌓은 성과와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연구 생태계를 강화하고 공동 의제 발굴과 기관 협력을 지원해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홍릉포럼은 이번 취임을 계기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새로 짜고, 지식 생태계 확장과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김 이사장은 "바이오, 인공지능(AI),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의 접점을 넓혀 지역과 국가, 나아가 글로벌과 연결되는 지식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릉포럼은 2012년 홍릉 일대 국책연구기관과 대학,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출범했다.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이 초대 이사장을 맡았고, 제5대 문길주 이사장 취임 이후인 2022년 12월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이후 포럼과 전문가 세미나를 열며 참여기관 간 협력 기반을 넓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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