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동산 PICK] 2조 성수·6000억 용산…연말 앞두고 불붙는 건설사 재개발 수주전 外

[사진=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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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성수·6000억 용산…연말 앞두고 불붙는 건설사 재개발 수주전

연말을 앞두고 서울 재개발 시장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 공사비 5990억원 규모의 용산 한강로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3조원을 넘어섰다. 대우건설은 신이문역세권·천호A1-1구역·청파1구역 등 서울 재개발 3곳에서 총 1조2568억원을 수주했다. 포스코이앤씨도 5874억원 규모의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총 1조2313억원 규모의 방화2구역과 신월7동1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연말 최대 관심 사업장은 예정 공사비 2조137억원의 성수2지구다. DL이앤씨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향후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롯데건설이 단독 참여한 면목9구역 공공재개발도 연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옆 의정부도 다 지은 집 안 팔려… 건설사 "다음사업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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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맞닿은 경기 의정부에서도 준공 후 미분양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아주경제가 경기도의 7~9월 미분양 사업장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7월 말 기준 준공 상태였던 미분양 사업장 6곳의 잔여 물량은 528가구에서 9월 말 526가구로 0.4% 감소하는 데 그쳤다.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는 일반분양 물량의 28.2%인 190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고, 나이키빌 101가구와 의정부역 다채로움 90가구 등도 잔여 물량이 유지됐다. 의정부 전체 준공 후 미분양은 해링턴플레이스 의정부역 114가구가 준공 물량으로 재분류되면서 9월 말 640가구로 늘었다. 건설업계는 분양대금 회수 지연이 유동성 악화와 후속 사업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인하나 옵션 비용 지원이 사업 수익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수도권 미분양 지역에 대한 취득세 감면 등 지원책 검토를 주문했다.
 
석수역 노후 철재상가, 최고 43층 주상복합 탈바꿈…944가구 공급

서울 금천구 석수역 일대 노후 철재상가가 최고 43층, 94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시장정비사업 공동위원회를 열고 시흥동 966-2번지 일대 ‘중앙철재종합상가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1987년 준공된 중앙철재종합상가는 약 39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와 불법 증축·개조에 따른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2023년 화재가 발생했고 공실률도 38.4%에 달한다. 이번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주상복합 6개 동과 대규모 점포, 공공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석수역을 중심으로 보행환경과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신안산선 개통에 따른 교통 접근성 개선과 맞물려 서울 서남권의 주거·상업 기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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