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AI는 산업만의 혁신 아니다"… 청년들에게 역할 주문

  • 예산서 충남세종지구JC 회원대회… 청년 주도 AI 교육·취약계층 지원 강조

  • 미래기술 체험부터 지역 공헌자 시상까지… 청년 정책 참여 확대 약속

청년마을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31일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청년 미래 도약 프로젝트’와 ‘제56차 충남세종지구JC 회원대회’에 참석해 청년들에게 AI 활용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충남도가 산업 중심의 AI 전환을 넘어 도민 누구나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특히 청년들이 AI 활용에 앞장서고 노인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과 지식을 나누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방향이 제시됐다.
 

31일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청년 미래 도약 프로젝트’와 ‘제56차 충남세종지구JC 회원대회’에서는 AI 기술의 일상화와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이날 청년들과 만나 “충남형 AI 대전환의 핵심은 산업과 사람의 균형”이라며 산업 혁신과 함께 도민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행사장에 마련된 미래 콘텐츠 체험관에서는 AI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다양한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청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미래 기술을 접하며 디지털 변화의 흐름을 살펴봤다.
 

오후에는 충남세종지구 청년회의소(JC)가 주최하고 예산청년회의소가 주관한 회원대회가 이어졌다.

 

이운재 충남세종지구JC 회장은 박 지사와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에게 JC 명예회원패를 전달했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제48회 영광의 충남세종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김건우 충남도 새마을공동체과 주무관, 백영웅 충남도교육청 주무관, 김미선 예산군 청소년팀장 등 3명이다.
 

박 지사는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지난 7월과 9월에 이어 청년들과 만난 박 지사는 공동 정책 토론회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필요한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AI 기술을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청년들의 역할을 주문했다.
 

박수현 지사는 “청년이 먼저 배우고 주위 어르신, 장애인 등 AI 취약계층과 함께 나눈다면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새로운 변화에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을 혁신하는 만큼 도민도 AI를 배우고 활용해 생활의 편리함과 기회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AI 교육과 활용 기회 확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충남도는 청년들과의 정책 소통을 이어가면서 AI 접근성을 높이고, 도민 누구나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AI 기본사회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청년회의소는 1954년 설립됐으며, 충남세종지구JC의 전신인 충청지구협의회는 1969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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