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위원회에는 정일구 부의장과 이학섭 의회운영위원장, 외부 전문가 등 7명이 참석해 사전 검토를 거쳐 심사 대상으로 올라온 시민 제안의 정책 활용 가능성을 심의했다.
시의회는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했으며 공모 기간 시민들로부터 총 135건의 제안이 제출돼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모였다.
접수된 제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사한 정책을 이미 시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평택시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치는 등 사전 심사 절차를 통해 최종 2건으로 압축됐다.
심사위원들은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효율성 등 6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제안의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그 결과 최종 심사에 오른 2건을 모두 장려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의회는 단순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계부서의 검토를 통해 제안이 실제 정책이나 제도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살피는 데 중점을 뒀다.
시민 제안이 의정활동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기존 정책과의 중복 여부뿐 아니라 행정적 실행 가능성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여건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하는 만큼, 이번 심사에서는 외부 전문가와 소관 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눴다.
정일구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시민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평택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이번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장려상 수상작 2건의 결과를 시의회 공식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우수 제안이 향후 의정활동과 정책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와 협력해 후속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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