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소비재 수출 5년 만에 반등…코트라, 대구·청주서 中 바이어 상담회 개최

  • 더우인·푸싱그룹 등 中 유통 공룡 10개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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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대중국 소비재 수출이 5년 만에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 소비재 수출 기반을 지역 기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수출상담회가 대구와 청주에서 열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9일 산업통상부와 함께 더우인·푸싱그룹 등 중국 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보유한 유력 구매처 10개사를 초청해 대구에서 '찾아가는 K-소비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22일에는 청주에서 상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중국 내 라이브커머스와 회원제 유통망 등 신규 채널을 중심으로 한국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마련됐다. 올 1~8월 화장품·식품·패션·의약품·생활용품 등 5대 소비재의 대중국 수출액은 45억2000만달러(약 6조32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며 5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중국 바이어들은 채널 특성에 맞춰 구체적인 희망 품목을 제안했다. 숏폼 플랫폼 더우인은 건강기능식품을, 푸싱그룹은 한류 연계 화장품을 중점적으로 찾는다. 온라인 유통사 웨일링크는 방수형 자외선 차단제 수입을 희망하고 있다.

오프라인 채널의 구매 수요도 구체적이다. 30만 명 규모의 회원제 마트를 운영하는 '춘펑'은 과자·음료 기업을, 칭다오 유통사 '허춘탕'은 탈모관리 및 염색 제품 기업을 탐색한다. 다롄의 '웨이위'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수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대구에서는 화장품·식품·패션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주에서는 오송 화장품뷰티엑스포와 연계해 뷰티·미용기기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다.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지난해부터 한중 비즈니스 협력이 활발해지면서 소비재 분야부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더우인·징동·알리바바 등 중국 주요 유통망과의 협업과 국내 유통망과의 동반 진출을 적극 지원해 관련 성과가 지역기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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