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첫 국립호국원 어디로…부여·홍성·당진 11월 결판

  • 국가보훈부, 3개 시·군 입지 평가 후 최종 선정…유치 경쟁 분수령

  • 박수현 지사·강윤진 보훈부 차관 회동…국가유공자 원거리 안장 불편 해소 주목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12일 도청 외부인사접견실에서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과 만나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전국 도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는 충남에 첫 호국원이 들어설 지역이 오는 11월 결정된다.

부여·홍성·당진이 유치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오랜 숙원인 원거리 안장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12일 도청 외부인사접견실에서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을 만나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부여군과 홍성군, 당진시 등 3개 시·군이 유치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국가보훈부는 입지선정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안장을 위해 다른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지역에 안장·추모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면담에서는 최종 입지 선정 이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국가보훈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박수현 지사는 “도의 숙원이었던 국립호국원 유치를 위해 힘써준 국가보훈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최종 후보지가 확정되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윤진 차관은 “그동안 국립호국원 조성 사업에 보여준 충남도와 각 시·군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국가보훈부도 심사가 공정한 기준과 투명한 절차에 따라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의 첫 국립호국원 입지가 11월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공정한 후보지 선정과 신속한 후속 사업 추진이 향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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