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호 태풍 '고구마' 현재 위치 日 도쿄…이동 경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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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제29호 태풍 '고구마'의 이동 경로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제29호 태풍 '고구마'는 12일 오전 3시 기준 현재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19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s로 북진 중이다.

제29호 태풍 '고구마'는 이날 오후 3시에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01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이후 13일 오전 3시에는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960㎞ 부근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후 3시에는 일본 도쿄 동쪽 약 1180㎞ 부근 해상에 머물다가 14일 오전 3시 괌 일본 삿포로 동남동쪽 약 1400㎞ 부근 해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현재 예상 경로대로라면 태풍 '고구마'는 한반도로 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0일 연합뉴스와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적도 태평양 중·동부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는 엘니뇨가 지난달 기상 관측 사상 가장 강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 감시 해역의 해수면 온도는 기준치인 지난 30년간 평균치보다 4.0도 높았고, 이는 기준치를 3.6도 상회했던 1997년 12월 종전 최고치를 넘어선 것이다.

적도 태평양 중부 무역풍이 평년보다 상당히 약해져 따뜻한 해수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확산한 것이 해수면 온도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지난달 필리핀 남부에서 인도네시아 자바섬, 브라질 동부, 호주 동부 및 남서부 등에 걸쳐 고온 현상이 일어났고, 올여름 태풍도 다수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기상청은 "엘니뇨 현상이 12월쯤 절정에 달해 적어도 내년 2월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올겨울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따뜻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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