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통일융합연구원이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과 함께 오는 29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제4차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질서 이후의 질서: 국제안보의 재편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고려대학교 통일선도대학사업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격변하는 국제안보 질서 속 한반도 평화의 조건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개회식은 김동원 고려대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에서는 '지정학적 충돌의 연쇄화와 한반도 평화'를 다룬다. 김숙 보다나은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상임이사(前 UN 대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인남식 국립외교원 전략지역연구부장(교수)의 '중동분쟁의 복합화와 국제질서의 재편' △박영준 국방대 국가안보문제연구소장의 '연쇄위기의 국제질서와 한반도 평화의 조건'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이숙종 성균관대 특임교수, 김동중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국제대학원 부원장), 임재천 고려대 통일선도대학사업단장이 토론자로 나서 중동발 위기의 파급과 한반도 평화의 조건을 모색한다.
제2세션에서는 '기술패권 시대의 글로벌 거버넌스 재편과 한국의 전략'을 논의한다. 이신화 통일융합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권태경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AI 보안연구회 회장)의 'AI 기술패권과 안보 방어선: 한국의 공급망 주권 확보전략' △김상배 서울대 교수(정보세계정치학회장)의 '기술, 규범, 제도의 재편과 한국의 전략적 선택' 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에는 남성욱 숙명여자대학교 석좌교수, 임종인 김앤장 고문(전 대통령사이버특보, 고려대 명예교수), 장상식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이 참여해 기술패권 경쟁 시 한국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양 기관은 2023년 제1차(한미동맹), 2024년 제2차(북핵 위기), 2025년 제3차(트럼프 2.0시대)에 이어 매년 공동 학술심포지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안보질서 재편에 대응하는 국가적 전략 기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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