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는 싱가포르 동부 창이의 뉴워터(재생수) 플랜트 제3기 프로젝트용으로 자사의 폐수 재이용형 저오염(low-fouling) 역침투(RO)막 엘리먼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주액은 밝히지 않았다.
주계약자는 싱가포르의 산리 M&E 엔지니어링이다. 제3기 프로젝트를 향한 판매 및 기술 지원은 도레이의 싱가포르 자회사 도레이 아시아가 담당한다. 플랜트의 처리 능력은 하루당 5000만 갤런으로, 2028년에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뉴워터는 하수를 한 번 정화 처리한 후, 고도의 처리를 거쳐 음용이 가능한 물로 만든 것이다. 도레이는 지금까지 싱가포르의 주요 뉴워터 플랜트와 해수 담수화 플랜트에 수처리막을 제공해 왔다.
저오염 RO막은 폐수 재이용 시 막 표면에 미생물이 쉽게 부착되지 않도록 표면 가공한 수처리용 막이다. 도레이는 "이번 수주는 싱가포르 수처리 관련 프로젝트에서 자사의 폐수 재이용형 저오염 RO막이 오랜 기간에 걸쳐 우수한 성능을 발휘해 온 실적이 평가받은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RO막 시장은 인구 증가와 산업 발전, 기후 변화에 따른 물 부족의 심화와 더불어 환경 규제 강화를 배경으로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도레이는 최첨단 막 기술의 고도화와 글로벌 생산 체제의 강화,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 지원 제공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수자원의 유효 이용과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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