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안전망 든든한 버팀목…학교안전공제중앙회, '사고 예방부터 보상까지' 대학 밀착 지원

  • 전국 대학 실무자 대상 '2026 하반기 대학 안전사고보상공제 워크숍' 18일 개최

  • 정훈 이사장 "사고 후 보상 넘어 예방·대응까지 캠퍼스 안전망 종합 구축할 것"

  • '신종 위험' 약물 사고 법의학 분석부터 축제 안전 매뉴얼·배상책임 판례 공유

  • 사업 시행 4년 만에 375개교 가입 '압도적 1위'…현장 맞춤형 안전 파트너 자리매김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이 18일 켄싱턴호텔 여의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대학 안전사고보상공제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이 18일 켄싱턴호텔 여의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대학 안전사고보상공제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대학의 안전관리는 사고 발생 이후의 피해 보상에 머물러선 안 되며, 사전 예방과 현장의 신속한 초기 대응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안전망으로 완성돼야 합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하 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은 18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대학 안전사고보상공제 워크숍’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대학 현장의 자생적 안전관리 역량을 뒷받침하기 위한 중앙회 차원의 총력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워크숍은 최근 축제 인파 밀집, 실험·실습실 위험, 신종 약물 사고 등 대학가 내 유해 요인이 다변화되는 가운데, 공제중앙회가 대학 현장 실무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해법 찾기에 나선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자리는 공제회에 가입한 전국 375개 대학 중 상반기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100여 개 대학의 안전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캠퍼스 내 사고 유형 분석과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공제중앙회는 권역별·시기별로 워크숍을 정례화해 정보 소외 대학이 없도록 실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최근 대학가에서 주목받는 안전 현안과 실무 중심 사례로 채워졌다. 1부에서는 유성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가 ‘약물 관련 사고의 원인과 법의학적 판단’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유 교수는 최근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유해 약물이 인체와 뇌에 미치는 영향과 심각성을 짚으며, 대학 캠퍼스 내에서 새롭게 대두될 수 있는 신종 약물 위해 요인과 관리 필요성을 환기했다.

이어 2부에서는 현장 우수 사례로 제주대학교 학생복지과가 ‘대학 축제 안전 매뉴얼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캠퍼스 축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유형과 이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체계, 실제 매뉴얼 적용 노하우를 공유해 참가 대학 실무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공제중앙회 실무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 ‘대학 안전사고 관련 배상책임 주요 판례’를 분석하고, 캠퍼스 사고 처리 시 발생하는 법적·제도적 쟁점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강의 후 이어진 의견수렴 세션에서는 공제제도 운영과 보상 청구 절차 등 대학 담당자들이 겪는 실무적 고충과 제도 개선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18일 켄싱턴호텔 여의도 센트럴파크에서 전국 대학 안전사고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대학 안전사고보상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18일 켄싱턴호텔 여의도 센트럴파크에서 전국 대학 안전사고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대학 안전사고보상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공제중앙회는 초·중·고교 안전망에 머물던 학교안전 제도를 고등교육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1년 9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을 이끌어내며 대학 안전의 법적 기반을 다졌다. 이어 2022년 10월 교육부장관 승인을 받아 ‘대학 안전사고보상공제’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사업 출범 이후 공제중앙회는 민간 손해보험사 대비 폭넓은 보상 범위와 신속한 공제금 지급, 대학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며 현장의 신뢰를 확보해 왔다. 그 결과 2026년 9월 기준 전국 375개 대학이 가입해 국내 대학 대상 학교안전·보험 분야에서 압도적인 가입률 1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연 2회 이상 정례 워크숍과 권역별 실무 간담회, 사고 판례집 보급 등을 통해 ‘단순 보상 기관’을 넘어 고등교육 안전 전반을 이끄는 전문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정훈 이사장은 “대학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제도에 즉각 반영하고, 실무 담당자들의 안전관리 업무가 보다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예방 교육부터 사후 보상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빈틈없는 캠퍼스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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