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특별시 첫 조직개편안이 마침내 시의회에서 통과됐다.
특별시 조직이 안정되고 인사 숨통이 트이게 됐다.
집행부는 후속 인사를 서두를 방침이다.
광주특별시의회는 18일 제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재석 의원 89명 가운데 찬성 46명, 반대 35명, 기권 8명으로 가결했다.
재석 의원 과반수 45명에 한 표 많은 찬성을 얻어 본회의 문턱을 간신히 넘었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 재배치 등을 담은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재석 84명 가운데 찬성 62명, 반대 15명, 기권 7명으로 통과됐다.
조직개편안 표결에 앞서 의원 11명이 반대토론을 신청했으나 진호건·이행도 의원 등 2명만 발언한 뒤 토론이 종결됐고, 찬성토론에 나선 의원은 없었다.
통합 후 첫 조직개편안은 청사별 기능 배분과 공무원 배치, 지역별 이해관계가 맞물려 진통을 겪었다.
의회에서는 광주·무안·동부 등 3개 청사의 기능 배분과 국가임명직 부시장 배치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지난 9일 기획재정위원회 심사가 한 차례 보류됐다고 집행부가 수정안을 제출하면서 15일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는 민주당 내부에서 '당론 표결' 논란도 불거졌다.
조직개편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집행부는 후속 인사 절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추석 전 일부 간부 승진 인사를 우선 단행하고, 추석 이후 나머지 승진과 전보 인사를 진행해 조직개편 시행일인 10월 7일까지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 2건을 비롯해 모두 1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추경안은 당초 추경안에 편성한 지방채 1198억원 가운데 법정 한도를 초과한 271억원의 추가 발행안이 의회에서 부결돼 교육청 법정전출금 400억원 등 모두 415억원을 줄여 최종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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