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미달로 상장폐지가 결정된 원풍물산이 정리매매 마지막 날 40% 넘게 급락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현재 원풍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46.51%) 내린 23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60만주를 넘어섰다.
원풍물산은 시가총액 200억원 미달을 사유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이에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간 정리매매가 진행되며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정리매매가 시작된 이후 주가는 급락을 이어가고 있다. 정리매매 직전인 지난 9일 248원이었던 주가는 10일 136원으로 45.16% 떨어졌다. 이후 11일 134원, 14일 99원, 15일 70원, 16일 56원, 17일 43원으로 하락한 데 이어 이날 20원대로 내려왔다. 정리매매 직전 종가와 비교하면 90% 넘게 떨어진 수준이다.
정리매매 종목에는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는다. 원풍물산은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30분 간격 단일가 방식으로 거래된 뒤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된다.
원풍물산은 1972년 설립돼 199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남성복 제조·판매 업체다. 남성 정장과 캐주얼 의류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킨록 앤더슨(Kinloch Anderson)' 등 브랜드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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