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간편결제 이용액 16.8%↑…상반기 하루 평균 1조2264억원

  • 간편결제 이용건수도 12.8% 증가

  • 간편송금 이용액은 20% 가까이 확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상반기 간편결제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 등 비대면 지급서비스 이용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간편결제는 이용 건수와 금액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간편송금도 건수는 줄었지만 금액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건수는 3822만건, 이용 금액은 1조2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16.8% 증가했다.

간편지급은 2015년 3월 공인인증서가 폐지된 뒤 지문·얼굴 등 생체정보, 비밀번호를 비롯한 간편 인증 수단만으로 지급과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제공업자별로 보면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의 비중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확대된 55.4%로 집계됐다. 반면 휴대폰제조사와 금융회사 각각 23.3%, 21.2%로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축소됐다.

올해 상반기 간편송금 서비스는 일평균 이용건수는 743만3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으나 일평균 이용금액은 1조1728억원으로 19.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지급서비스 중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건수는 3675만건, 이용금액은 1조7234억원으로 각각 12.6%, 12.1% 증가했다.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수취해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지급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 또는 매개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지급수단별로는 PG서비스의 74.2%(금액 기준)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지급대행 이용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한 가운데, 계좌이체 이용금액도 16.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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