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교육청, 학교 기계설비 전문인력 직접 키운다

  • 시설관리직 45명 공조냉동기계기능사 교육…10월 23일까지 실습

  •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의무화 대비 자체 전문인력 확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시설관리직 공무원들이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초급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양성 교육’에 참여해 실습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자격 취득과 기계설비 현장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시설관리직 공무원들이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초급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양성 교육’에 참여해 실습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자격 취득과 기계설비 현장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학교와 교육기관의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의무화에 대비해 시설관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자격 취득 교육에 나섰다.

1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남지역 학교와 기관에서 근무하는 시설관리직 45명을 대상으로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4일 시작해 오는 10월 23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는 현재 에너지설비자동화과 등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일정 규모 이상 학교와 기관에 적용되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에 대비하면서 외부 인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교육 현장에서 기계설비를 관리할 수 있는 자체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2027년 4월 17일 이후 연면적 1만㎡ 이상인 학교와 기관에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의무가 적용되는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총 2개 기수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실기시험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는다.

특히 학교에서 상시 운영되는 냉난방과 공조 등 기계설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장이나 이상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제도는 건축물의 기계설비를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기준에 따라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등이 선임 대상에 포함된다. 선임 대상 건축물은 자격을 갖춘 직원을 선임하거나 전문업체 등을 통해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박준수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교육훈련이 시설관리직 공무원들의 기계설비 전문성과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7년에도 초급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시설의 유지·관리 범위에는 건축물뿐 아니라 전기·기계·가스·소방 설비 등의 안전성도 포함된다. 현행 교육시설법 시행령 역시 교육시설 안전인증 기준에서 전기·기계·가스·소방 설비 등 시설 안전성을 점검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학교 시설관리 인력의 전문성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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