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주시 '경제원팀' 가동…10대 핵심 현안 공동 대응

  • 보문관광단지·RE100 산단·SMR 국가산단 등 주요 사업 집중 논의

  • 국비 확보·국가계획 반영 공조…관광·원전·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 장면 사진경주시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 장면. [사진=경주시]
 
경북도와 경주시가 지역 핵심 현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경제원팀’ 가동에 들어갔다.
 
관광 중심의 기존 도시 경쟁력을 넘어 미래 원자력과 첨단산업, MICE를 결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의 전환에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주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양 기관 주요 정책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 경주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북도와 시·군이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국비 확보와 국가계획 반영 등 현장 중심의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주시는 이날 SMR 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과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하고 정부 국비 확보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경북도의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보문관광단지 인프라 혁신과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을 위한 재정 지원도 건의했다. 안강 RE100 e-모빌리티 산업단지 승인과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 등 산업 기반 확충과 관련한 협조도 요청했다.
 
경북도는 경주시의 주요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관광산업 고도화와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 등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경주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북 ‘피지컬 인공지능 공급망 메가특구’ 편입과 관련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관광·MICE와 산업을 결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브랜드 강화 방안도 협의했다.
 
양 기관은 주요 현안별 추진 상황과 중앙정부 협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사업별 역할 분담과 후속 대응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힘을 모아 경주가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SMR 국가산단과 광역교통망 등 핵심 현안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주요 현안이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관광·MICE와 미래 원자력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해 경북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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