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전주시, 오라이언자산운용컨소시엄과 '전북국제금융센터 등 금융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진행된 금융타운 조성사업 공모에서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오라이언자산운용컨소시엄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실행 단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컨소시엄에는 KB증권을 비롯해 오라이언자산운용, 대신증권, 키움증권, 트러스톤자산운용,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국내 유수의 금융·설계사가 참여하고 있다.
오라이언자산운용은 자산관리회사(AMC)로서 사업 기획과 자금 운용을 총괄하고, KB증권·대신증권·키움증권은 재무적 투자자(FI)로서 출자 참여와 투자자 모집, 금융주선을 담당한다.
또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재무적 투자자로서 금융조달을 지원하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마스터플랜 수립과 설계, 건설사업관리(CM)를 맡아 사업 전반을 뒷받침한다.
금융타운 조성사업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국민연금공단 인근 부지 약 3만3257㎡에 6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상 31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를 비롯해 14층 규모 소호(SOHO) 오피스, 13층 규모 글로벌 브랜드 호텔, 연면적 7285㎡ 규모 국제회의시설(컨벤션) 등이 들어선다.
도는 앞으로 전주시와 협의해 정부의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사업 선정, 지구단위계획 변경, 건축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원택 도지사는 “오랜 기간 도민들이 염원해 온 금융타운 조성이 마침내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국민연금공단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금융인프라를 조속히 완성해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반드시 이루어내 도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2차 ‘열린 도지사실’, 내달 중순 진행
전북도민이 도지사에게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사항을 전달하는 ‘열린 도지사실’이 다음달 중순 두 번째로 열릴 예정이다.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도청 누리집 ‘열린 도지사실’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도민으로, 도정 관련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지역 현안, 생활 속 불편사항 등 도지사와 직접 대화가 필요한 사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내용은 도지사와의 직접 대화 필요성, 내용의 구체성, 해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장 대화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인사청탁, 계약·인허가 등 사적 이익을 요구하는 사항 △재판·수사 등 별도 절차가 진행 중인 사항 △정당·정치인 관련 등 정치적 성격의 사항 △단순 비방·폭언·욕설·협박 등 정상적인 대화가 어려운 사항 △개인정보·영업비밀 등 공개가 부적절한 사항 △시·군에서 우선 처리하는 것이 적절한 사항 △도정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항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도민과의 현장 대화는 10월 중순 도청 1층 ‘열린 도지사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2차 시범운영을 통해 도민 참여 과정과 현장 대화, 후속조치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열린 도지사실’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달 2일 진행된 1차 열린 도지사실 시범 운영에서는 내수면어류 홍보 확대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전북 바이오기업 허브 구축, 전북형 병원동행·생활동행 도입, 청년 체감형 청년정책 등 10개 안건에 대해 이원택 도지사와 도민이 허심탄회한 의견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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