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침수피해 용월·삼청지구 정비한다…국비 231억원 확보

  • 2027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곳 동시 선정…총 463억원 투입

  • 나재철 과장 중심 재해예방사업 발굴·대응…기존 무안지구까지 960억원 규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은 행정안전부의 2027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무안읍 용월지구와 청계면 삼청지구가 선정돼 국비 231억 원을 확보했다사진무안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은 행정안전부의 2027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무안읍 용월지구와 청계면 삼청지구가 선정돼 국비 231억 원을 확보했다.[사진=무안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지난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무안읍 용월지구와 청계면 삼청지구에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무안군은 행정안전부의 ‘2027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용월지구와 삼청지구가 선정돼 국비 231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지구에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463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하천과 세천 정비, 배수펌프장 설치, 우수관로 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2025년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재해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무안군은 피해 발생 이후 나재철 담당 과장을 중심으로 사업 대상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국비 확보 절차를 추진해 왔다.

군은 용월·삼청지구를 정부 재해예방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 뒤 지난 3월 사업 예산을 신청하는 등 대응을 이어왔으며, 두 지구가 동시에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되면서 국비 23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하천이나 배수시설 등을 개별적으로 정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권을 중심으로 재해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용월·삼청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반복적인 침수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응하는 지역 방재능력도 높아질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무안군은 현재 추진 중인 무안읍 시가지 침수예방사업과 이번 신규사업을 연계해 무안읍을 비롯한 상습 침수지역의 재해예방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나재철 안전총괄과장은 “2025년 침수피해가 컸던 용월지구와 삼청지구가 동시에 선정되면서 주민들이 반복적으로 겪어온 침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사업 선정이 끝이 아니라 실제 주민들이 안전해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공사까지 사업 전 과정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무안지구 사업과 용월·삼청지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 사업과 별도로 국비 248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97억원 규모의 ‘무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무안지구 497억원에 신규 용월·삼청지구 463억원을 더하면 무안지역에서 추진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규모는 총 960억원에 이른다. 군은 사업별 추진 일정을 관리하면서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방재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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