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반도체와 자동차 등 대한민국 대표 수출품목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국민이 지어준 이름으로 활동한다. 정부는 캐릭터를 활용해 수출 실적과 정책을 알리고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향한 대국민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수출프렌즈 네이밍 공모전'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출프렌즈는 반도체·자동차·바이오·뷰티·선박 등 5개 수출품목을 캐릭터로 제작한 캐릭터 그룹이다. 국민에게 수출 성과를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5월 처음 선보였다. 이후 카드뉴스와 짧은 영상, 인스타그램 등 산업부 디지털 채널에서 수출 통계와 정책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역할을 맡아 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일 시작됐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산업부 공식 인스타그램의 '수출프렌즈 데뷔 프로젝트'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거나 공모전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쿠폰 등 상품이 제공된다. 최종 선정된 이름은 향후 산업부 홍보 콘텐츠 전반에서 캐릭터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된다.
산업부는 공모전을 계기로 수출프렌즈를 활용한 홍보를 확대할 방침이다. 월별 수출입 동향을 발표할 때 캐릭터가 등장하는 품목별 실적 영상을 정례적으로 제작·배포한다. 수출 1조 달러 달성 시점에 맞춘 기념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행사도 준비한다. 12월 5일 무역의 날 등 주요 계기에는 수출 현장 영상을 통해 기업과 종사자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역대 최대 수출은 현장에서 땀 흘린 기업과 국민 모두의 성과인 만큼, 그 성과를 알릴 캐릭터의 이름도 국민의 손으로 짓고자 한다"며 "수출프렌즈가 연말 1조 달러 달성까지의 여정을 생생하게 전하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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