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수비대 해군은 14일(현지시간) 산하 공보 매체 세파뉴스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불법 통항의 위험성에 대한 사전 경고를 무시하고 구역 진입을 시도하던 해상등록번호 9325336의 초대형 유조선 엘가이가(EL GAIA)호가 기뢰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화재 진압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현재 유조선 전체가 화염에 휩싸인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은 현재 봉쇄됐으며 우리의 철저한 정보 감시와 통제 아래 놓여 있음을 단호히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인근 해역에서는 어선 두 척이 드론 공격을 받아 어부 여러 명이 실종됐다고 이란 국영 IRIB 방송이 보도했다.
부지사는 "공격으로 배에 타고 있던 어부 여러 명이 실종됐으며 현재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어부들의 생사는 관계 당국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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