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기업-AI기업 1대1 매칭…산업부, M.AX 권역 확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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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정부가 지역 제조기업과 인공지능(AI) 공급기업을 직접 연결해 제조업 AI 전환(M.AX)을 지원한다. 

산업통상부는 11일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1회 M.AX 권역 확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제조기업이 자사 공정에 적합한 AI 기술과 솔루션을 찾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제조기업과 AI 공급기업 간 일대일 상담이 진행됐다. 기업들은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물류 등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설명하고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과 정부 지원사업을 안내받았다.

LG전자는 원자재와 설비, 품질 데이터를 통합해 AI로 불량 원인을 진단하고 생산조건을 최적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향후 제조 데이터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가전 판금 공정의 자율제조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 삼현은 분산돼 있던 생산·품질·물류 데이터를 통합하고 설계부터 물류와 품질까지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AX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생산 과정에서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산업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풀스택 AI 팩토리와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 제조 암묵지 AI 솔루션, M.AX 자율제조 생태계 구축 사업도 소개했다. 전국 6개 권역의 M.AX 협업지원센터에서는 기업 상담과 제조·AI 기업 매칭,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산업부가 기존 AI 팩토리 사업 가운데 성과가 본격화된 42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생산성은 평균 30.1% 높아졌고 불량률은 15.5% 낮아졌다. 정부는 현재 170여개인 AI 팩토리 지원 사업장을 2030년까지 500개로 늘리고 AX 실증산단도 2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역 협업지원센터를 AX실증산단과 긴밀히 연계하여 M.AX 확산의 지역 거점으로 본격 가동하기 위해 권역별 M.AX 지역 컨퍼런스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AX 수요를 전체적으로 발굴하고 기술 컨설팅과 매칭 지원을 통해 M.AX를 폭넓게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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