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떼고 '트리니티항공'으로…새 간판 달고 첫 운항

  • 대구~제주·인천~나리타 노선 시작으로 브랜드 전환

트리니티항공기사진트리니티항공
트리니티항공기.[사진=트리니티항공]
티웨이항공이 '트리니티항공'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첫 운항에 나섰다.

트리니티항공은 10일 오전 국내선 대구~제주 TW801편과 국제선 인천~나리타 TW237편에 신규 사명을 달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트리니티항공 CI를 적용한 첫 항공기(HL8754) 역시 이날 김포~제주 노선 TW705편에 투입됐다. 트리니티항공은 현재 운항 중인 항공기와 앞으로 추가 도입하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새로운 CI 적용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내 차세대 중대형기 A330-900neo와 B737-8을 추가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브랜드 전환에 맞춰 승무원과 공항 직원의 모습도 달라졌다. 이날 국내외 전 노선에는 신규 유니폼을 착용한 운항·객실 승무원과 공항 체크인 카운터 직원들이 승객을 맞았다. 지난달 공개한 신규 유니폼은 새로운 CI 색상과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됐다.
트리니티항공 직원들이 새로운 CI를 적용한 인천국제공항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사진트리니티항공
트리니티항공 직원들이 새로운 CI를 적용한 인천국제공항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사진=트리니티항공]
트리니티항공은 브랜드 전환을 계기로 운항과 정비, 객실 등 전 부문의 안전관리 시스템과 운영 체계도 재점검했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CI를 적용한 첫 항공기 운항은 소노트리니티그룹과 함께하는 트리니티항공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전 항공기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리버리 확대 적용과 더불어 SSC 전략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비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니티항공은 지난달 열린 '브랜드 론칭·유니폼 런웨이' 행사에서 대형항공사(FSC), 저비용항공사(LCC)로 양분된 국내 항공사들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탈피한 선택적 서비스 항공사(SSC) 개념을 제시했다.

항공 서비스를 노선과 여행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국내·단거리 노선은 합리적인 운임 기조를 유지하고,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은 서비스 품질 향상과 함께 운임 경쟁력을 높이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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