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선 터치…흥구석유 19%대 급등

호르무즈 해협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 유통업체 흥구석유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19.02%) 오른 1만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 외에도 SK이노베이션(2.92%), 극동유화(3.18%), 한국쉘석유(1.19%)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에너지 관련 주의 동반 상승은 중동 지역에서 군사적 충돌 우려가 재점화되고 주요 산유국 및 운송로를 둘러싼 안보 불안이 커지면서 국제유가 급등 우려가 번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중부사령부가 이란 유조선 5척을 파괴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에너지 수급 불안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기업들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쏠렸다.

특히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차질 우려가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LNG 공급량의 3분의 1 수준이 경유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군사적 긴장이 격화될 경우 글로벌 천연가스 공급망에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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