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BV '맞춤형 시대' 연다…PV5 이어 PV7·PV9까지

  • PBV 생산 허브 '오토랜드 화성'…내년 PV7 출시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O Plant East 차체 공장 사진기아
기아 오토랜드 화성의 PBV 전용 공장 ‘화성 EVO Plant East’ 차체 공장 [사진=기아]

기아가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스마트팩토리의 첨단 생산기술 적용과 고객 맞춤형 컨버전 모델 생산 등 투트랙 전략을 바탕으로 개인화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기아는 전날 경기도 소재 오토랜드 화성에서 PBV 생산 허브 테크 데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 슬로건은 ‘모든 가능성이 시작되는 곳, 기아 PBV 생산 허브’다.
 
이날 △조립·물류·검사 공정 전반에 적용된 로보틱스 기술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 △기본차 개발과 연계한 컨버전 전용 개발 체계 △PBV 컨버전 센터 운영 현황 △외부 특장사 기술 지원 방안 등을 발표했다.
 
PV5는 지난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3만9000대 이상 판매하며 기아의 개인화 모빌리티 비전을 입증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유럽 경상용차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했음에도 현지에서 내년 출시할 대형 전동화 PBV 모델 ‘PV7’에 대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오토랜드 화성은 PV5에 PV7, PV9 생산도 담당할 예정이다. 한층 고도화한 생산기술과 유연한 컨버전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차량을 높은 품질로 제공하는 PBV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의 PBV 전용 공장 ‘화성 EVO Plant’에 △다차종 유연 생산 시스템 △최적의 자동화 시스템 △데이터 기반 차세대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목적과 사용 환경에 따른 세분된 PBV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소득영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장 전무는 “오토랜드 화성은 차량을 만드는 공장을 넘어 고객과 파트너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요구를 모빌리티로 실현하는 PBV 생산 허브”라며 “스마트 제조기술과 컨버전 생태계를 지속 고도화해 고객에게는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파트너사와 함께 모빌리티의 다양한 가능성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오는 14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PV7을 처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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