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생활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8일 화천군에 따르면 대상은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이다. 장기요양 재가급여 대상자와 병원 퇴원자, 요양시설 퇴소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 장기요양 등급외자·판정 대기자, 고령 장애인 등을 지원한다.
주소지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신청하면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필요도를 조사한다. 이를 토대로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다.
지원 분야는 보건의료와 방문요양, 주거, 생활 등 4개 분야다. 방문진료와 건강관리, 치매관리, 방문요양·목욕을 비롯해 문턱 제거와 안전바·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가사지원과 도시락 배달, 병원 동행, 세탁, 대청소·방역도 연계한다. 서비스 제공 이후에는 대상자의 생활과 건강 상태를 지속해서 관리한다.
기존 돌봄정책이 안부 확인과 건강·생활·주거지원 등 개별 사업 중심이었다면, 통합돌봄은 흩어진 의료·요양·복지·주거 서비스를 하나의 개인별 계획으로 묶어 제공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통합돌봄은 관련 법이 시행된 지난 3월 27일부터 시작됐다. 민선 9기에서는 기존 사업을 이어받아 부서와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돌봄체계로 정착시키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필수 지원을 주민들의 필요에 맞게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이 익숙한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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