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고민 덜고 힐링 충전...해운대 청년축제

  • 김호영 토크콘서트·대기업 현직자 17명 취업 멘토링

  • 즉흥 뮤지컬·퍼스널컬러·청년정책 상담 한자리

부산 해운대구가 오는 19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취업·문화·정책 상담을 아우르는 청년주간 페스티벌을 연다사진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가 오는 19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취업·문화·정책 상담을 아우르는 청년주간 페스티벌을 연다.[사진=해운대구]


해운대구가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청년주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춘, 지금 여기'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진로를 준비하는 청년과 새로운 도전에 나선 청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본 행사는 1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구가 지정한 청년주간은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글로벌 및 국내 대기업 전·현직자 17명이 참여하는 취업 멘토링 콘서트다.

오후 3시 해운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나이키,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대기업 현직자들이 나서 취업 특강과 토크쇼를 진행한다.


특강 이후에는 현직자와 청년이 소그룹으로 만나 기업, 직무,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해 심도 있게 묻고 답하는 맞춤형 멘토링이 이어지며, 지역 출신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30분 해운홀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토크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렌트', '아이다', '킹키부츠'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그는 배우로 활동하며 겪은 선택과 고비, 도전과 성장의 과정을 청년들과 진솔하게 나눌 예정이다.

취업과 진로, 꿈과 인간관계 등을 주제로 청년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오후 3시 고운홀에서는 관객 참여형 즉흥 뮤지컬 '청춘 즉흥 뮤지컬 웁스(OOPS)'가 열린다. 사전에 정해진 대본과 가사, 악보 없이 관객이 현장에서 제시한 장르, 장소, 사건 등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배우들이 즉석에서 이야기와 노래를 만들어 한 편의 뮤지컬을 완성하는 독특한 방식의 공연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 일대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퍼스널컬러, 취업 메이크업, 골격 진단, 아로마테라피, 캘리그라피 등 자신의 이미지와 스타일을 찾는 원데이클래스가 열린다.

더불어 실패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는 '실패다이소', 현재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청춘사진관', 잠시 쉬어가는 '청춘충전카페'가 문을 열며, 일자리·주거·복지 분야의 지원사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청년정책 상담 및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무한히 응원하고, 서로 소통하며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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