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미 중간선거 전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외교적 성과를 안겨주려 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겨울철 긴장 완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포괄적인 평화협정을 위한 협상 재개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혹독한 겨울을 이용해 우크라이나를 약화시키려 하겠지만,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리려 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 9월과 10월 협상 재개에 주력해야 한다며 이달 하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 측과 회담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만났다.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는 앞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동한 뒤 키이우를 방문했다. 윗코프 특사는 "모스크바에서 진전을 이룬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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