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김승완 '억지 발목 잡기' 도 넘어"…韓 특검 주장에 "어불성설"

  • "식약처 민원 전달은 불법 아닌 공익적 행동"

  • 야당 의혹 제기에 "검찰개혁 방해 의도 의심"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을 향해 김승완 법무부 장관 후보자 흔들기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김 후보자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민원 전달을 불법 청탁 의혹으로 부풀리며, 청문회도 시작하기 전에 억지 발목 잡기 정치 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식약처 민원 전달을 불법 로비라며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며 "해당 민원은 청탁금지법에서조차 부정청탁으로 보지 않는 선출직 공직자의 공익적 민원 전달 행위"라고 김 후보자를 옹호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까지 한 사람이 특검을 주장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생떼 아니겠느냐"고 쓴소리를 냈다.

윤석열 정부 검찰이 김 후보자의 해당 민원 사안을 수사하면서 '기소유예' 처분한 것을 두고 탄핵정국에 편승한 '봐주기 처분'이라는 주장도 적극 반박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는 당시 검수완박을 강력 추진해 검찰이 먼지털이식 수사를 했지만 결국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는데도 기소유예라는 황당한 처분을 했다"며 "기소유예가 봐주기라는 주장도 황당하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오죽 억울하면 김 후보자가 검찰에 기소유예라는 불기소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 의원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흔드는 건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아무리 후보자를 흔들고 검찰개혁을 방해하려 해도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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