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보라인 대폭 재편…'시민 중심 소통' 시험대

  • 8월 팀장·실무진 인사 이어 홍보특보·공보대변인 재편

  • 개방형 공보담당관도 9월 중 임용…공보라인 인선 마무리 수순

  • 언론 대응·정부광고 기준 등 현안…업무 변화 이어질지 주목

울산시청 브리핑룸 사진정종우 기자
울산시청 브리핑룸. [사진=정종우 기자]


울산시 공보라인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지난 8월 공보담당관실 팀장급 인사에 이어 실무진 후속인사가 이뤄졌고 홍보특보 인사도 단행됐다. 지난 1일에는 개방형 공보대변인이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공석인 공보담당관도 개방형 직위로 공개모집 절차가 진행 중이다.

원서접수는 마감됐으며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면접을 거쳐 9월 중 임용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보담당관 인선까지 완료되면 언론 대응과 시정 홍보를 담당하는 울산시 주요 공보라인의 인적 재편도 사실상 마무리된다.

이번 공보라인 변화는 민선 9기 첫 정기인사의 연장선에 있다.

울산시는 지난 달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71명에 대한 첫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시민 중심 행정'과 '능력·전문성'을 인사 원칙으로 제시했다.

특히 시민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시정과 투명하고 공정하게 일하는 조직으로의 재편에 초점을 맞추고, 지연과 학연보다는 업무 능력과 청렴성 등을 주요 인사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김상욱 울산시장 역시 민선 9기 첫 인사를 두고 능력과 성과, 청렴성 등을 중심으로 인재를 배치하겠다는 인사 기조를 강조해 왔다.

공보라인의 인적 구성이 크게 바뀌면서 관심은 인사 이후 실제 업무 변화로 옮겨가고 있다.

당장 언론과의 소통 방식과 현안 대응, 시정 홍보체계 등이 주요 관심사다.

정부광고 집행 기준 문제도 새롭게 재편된 공보라인이 마주할 현안 가운데 하나다.

울산시는 최근 각 언론사로부터 매체 현황과 온라인 영향력, 지역 관련 보도 실적 등을 제출받아 자료를 취합했지만 아직 시장 보고와 향후 적용 방식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각 언론사에 대한 홍보비 집행도 사실상 멈춰 있다.

이에 따라 9월 중 공보담당관 임용까지 마무리된 이후 울산시 공보라인이 언론 대응과 시정 홍보, 정부광고 집행 기준 등 기존 현안을 어떤 방향으로 정리하고 실제 업무 변화로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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