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상수도·역세권·도로망 동시 확충...민선9기 '정주환경 개선' 속도

  • 소규모 수도시설 169곳 관리 강화...강상·용문 급수취약지역 상수관로 23.36㎞ 확충

  • 국수역세권 환경영향평가 진행·지평역세권 도시계획 검토...동부권 인구 유입 기반 마련

  • 양동~지평 도로·조현초 통학로·제설 취약지 정비...생활안전·교통 접근성도 개선

사진양평군
전진선 군수(오른쪽)가 교통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이 민선 9기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핵심 군정과제로 두고 상하수도와 에너지 공급, 국수·지평역세권 개발, 읍·면 연결도로와 통학로 안전시설까지 생활 기반 전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동서 지역 간 생활여건 격차를 줄이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소규모 수도시설 169곳에 대한 유지관리와 시설개량을 지속하면서 지방상수도와 병행 운영되는 마을상수도부터 직영 관리 범위를 확대하고, 노후시설 개량과 원격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지역 급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평군 2026년도 사업계획에도 소규모 수도시설 169곳의 유지관리와 개량사업이 포함돼 있다.

강상면과 용문면 급수취약지역에는 총 226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23.36㎞와 가압장 10곳을 조성하고, 인구 증가와 개발 수요를 반영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도 수립해 공공하수처리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에너지 분야에서는 지평면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넓힌다. 양평군은 지난 7월 한국남동발전·예스코와 농촌상생형 연료전지 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며 민간 발전사가 약 600억원을 투입해 10MW 이하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지평리 중심지까지 도시가스 주공급관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주민설명회 이후 공모·선정 등 후속 절차를 준비하는 단계다.

역세권 개발도 서부와 동부를 잇는 정주정책의 한 축으로 추진된다. 국수역세권은 지난해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마친 뒤 올해 실시계획·환지계획과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군은 친환경 주거지 조성과 주변 농어촌도로 확충을 연계해 서부권 생활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평역 일대는 타당성 검토와 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동부권의 새로운 정주거점으로 육성하고, 양동면과 지평면을 잇는 도로 확·포장 등 읍·면 간 연결망도 확충한다. 양평군은 민선 9기 공약에서 국수·지평역세권과 동부권 도로망을 인구 유입과 생활서비스 분산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양평군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양평군]
앞서, 양평군은 2026년 군정계획에서 국수·지평·원덕 역세권 도시개발과 지역균형발전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 등을 장기 정주정책으로 제시하고, 광역도로망과 읍·면 생활권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왔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강상면과 개군면의 노후 인도를 정비하고 용문면 조현초등학교 통학로에 보행자 안전펜스와 가로등을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산간지역인 단월면 산음리·명성리에는 겨울철 제설 대응을 위한 모래를 사전 배부하는 등 계절 재난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정주 환경 개선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머물고 싶은 양평을 만드는 군정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 과제"라며 "기초 인프라 구축부터 대규모 역세권 개발까지 준비된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해 군민들이 나아진 환경에서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국수역세권 환경영향평가와 실시계획 수립, 지평 연료전지 사업의 공모·선정 절차, 상수도 시설개량과 동부권 도로망 확충 등을 사업별 일정에 맞춰 추진하고, 생활 인프라와 지역개발이 실제 주민 정착과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원정수장 사진양평군
신원정수장.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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