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인공지능(AI)을 산업 육성 수단에서 도민의 삶과 기본권을 보장하는 공공서비스로 확장하는 ‘충남형 AI 기본사회’ 구축에 나섰다.
전국 최초로 ‘AI기본사회과’를 신설한 데 이어 연구기관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획단을 가동하고, 오는 10월 충남형 AI 기본사회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충남형 AI 기본사회의 개념과 정책 분야, 실행 과제를 마련하기 위한 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I 기본사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기본적인 삶과 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사회를 의미한다. 정부도 이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는 AI 정책의 범위를 돌봄·의료·안전뿐만 아니라 교통·문화·체육·환경 등 도민 생활 전반으로 확대해 충남형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기획단에는 충남연구원과 충남사회서비스원 등 도 산하 연구기관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지난 25일 충남연구원에서 첫 회의를 열고 세부 추진 일정과 정책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기획단은 전략회의를 거쳐 9월 중 충남형 AI 기본사회의 개념과 정책 분야를 정립하고, 비전과 전략, 과제 발굴 체계, 도민 소통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을 10월까지 운영해 분야별 정책을 구체화한 뒤 충남형 AI 기본사회 비전을 확정·발표한다.
정책 수립 과정에는 도민과 민간 전문가도 참여한다. 충남도는 열린토론회와 도민 참여 플랫폼, 아이디어 공모전을 운영하고 전문가·민간기업 협력망을 구축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구상 충남도 AI기본사회보건복지실장은 “충남의 특성과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AI 기본사회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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