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장관, 천안 페인트 원료 생산공장 화재에 "신속·엄정 수습"…산업안전실장 급파

 28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 지방산 제조업체 대원산업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해 불기둥이 공중으로 솟고 있다 사진충남소방본부·연합뉴스
28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 지방산 제조업체 대원산업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해 불기둥이 공중으로 솟고 있다. [사진=충남소방본부·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충남 천안의 한 제조업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노동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을 현장에 급파하고 신속하고 엄정한 사고 수습을 긴급 지시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께 천안시 동남구 소재 지방산 제조업체 대원산업 공장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번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보고를 받은 김 장관은 신속한 사고 수습과 추가 피해 방지를 주문했다. 이에 노동부는 본부와 천안지청에 각각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와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대응에 들어갔다.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도 현장에 급파됐다. 현장에서 관계기관과 사고 상황을 공유하고 수습과 원인 조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고 발생 직후에는 천안지청장과 노동감독관 등이 현장에 출동해 해당 작업에 대한 작업중지 조치를 내렸다. 추가 사고 위험을 차단하는 동시에 사업장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사고 당시 작업 상황 등을 확인하고 있다.

노동부는 특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물론 사고로 이어진 구조적인 원인까지 철저하게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지청은 1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즉각 구성해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감독·수사에 착수했다.

김 장관은 사고로 숨진 노동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신속하고 엄정한 사고수습과 2차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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