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자치단체 합동평가 '최우수'…행정 역량 전국 기준에 세우다

  • 정량지표 도내 최고점·노력도 만점…1억6천만원 재정 인센티브 확보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국가 주요 시책과 지방행정 전반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 추진력과 성과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릉시는 27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6년(2025년 실적) 자치단체 합동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 시책과 지방행정 분야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정량지표 달성도 75점, 정성평가 기여도 20점, 시·군 노력도 5점에 가점을 더해 종합 점수를 산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시(市)부와 군(郡)부를 구분해 평가가 이뤄졌다. 강릉시는 시·군 통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결과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국가 주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데다 부서별 업무와 평가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강릉시는 특히 정량지표 부문에서 도내 최고점을 기록했다. 정량지표는 국가 주요 시책과 관련된 각종 사업의 목표 달성 여부를 객관적인 수치로 평가하는 항목으로, 실제 행정 현장에서 정책을 얼마나 충실하게 이행했는지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다.
 
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국가 주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각 지표별 목표와 실적을 꾸준히 관리했다.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실적이 부족한 분야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평가 기간 내내 성과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평가 대응 과정에서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졌다. 자체 실적 점검을 비롯해 부서별 지표관리, 담당자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평가에 대한 조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시·군 노력도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단순히 평가 시점에 맞춰 실적을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연중 지표별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담당자들이 평가 기준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이어온 것이 높은 평가로 연결됐다는 설명이다.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주요 정책을 지역 현장에 얼마나 충실하게 적용하고 성과를 만들어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역량을 가늠하는 주요 평가로 꼽힌다.
 
강릉시의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해 온 사업들이 평가 지표에 맞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정량지표에서 도내 최고점을 기록한 것은 계획된 정책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고 목표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실행력이 높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재정적인 성과도 뒤따른다.
 
강릉시는 최우수 시·군 선정에 따라 기관 표창과 함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재원으로 마련된 1억6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교부받을 예정이다.
 
확보된 재정 인센티브는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익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어 이번 평가 성과가 행정 내부의 포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합동평가 업무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에게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도 수여된다. 평가 준비와 지표 관리, 실적 점검 등 각 부서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직원들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강릉시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이어가기 위한 후속 관리에 들어간다.
 
신규 지표와 부진 지표를 중심으로 추진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미비점을 조기에 보완하는 한편, 부서 간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지표별 실적 분석과 담당자 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평가 대응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가 주요 시책의 현장 이행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합동평가를 특정 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시정 전반의 성과를 점검하는 과정으로 인식하고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성과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강릉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성과관리 체계와 조직 구성원들의 협업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평가를 위한 지표 관리에 그치지 않고 국가 주요 시책의 이행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행정의 기본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이번 최우수 선정은 각자의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 모든 직원의 노력과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치단체 합동평가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각 분야에서 더욱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앞으로도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으로 연결하고, 각 부서의 정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평가 결과를 행정 내부의 성과관리 자료로 적극 활용해 잘된 분야는 발전시키고 부족한 분야는 개선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자치단체 합동평가의 최우수 선정은 한 해의 행정성과를 보여주는 결과인 동시에 강릉시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갈지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조직 내 협업과 책임행정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낸다는 목표다.
 
한편, 강릉시는 이번 자치단체 합동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확보하게 될 1억6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고 올해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지표별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행정의 책임성과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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