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학생 모의 무역위원회서 강남대 '무역코스터' 대상 수상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 무역위원회 경연대회에서 강남대학교 학생들이 대상을 받았다.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26일 서울에서 '2026년 대학(원)생 모의 무역위원회' 시상식과 수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모의 무역위원회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무역구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도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개 대학에서 19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덤핑과 국내 산업 피해, 특허·디자인권 침해 등 무역구제 사건을 예능이나 드라마 형식의 영상과 시나리오로 제작했다. 무역구제 제도에 대한 이해도 평가 등을 거쳐 6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산업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 대상은 강남대학교 '무역코스터' 팀이 받았다. 이 팀은 낚시용 집게의 디자인권 침해를 둘러싼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과정을 소재로 조사 신청부터 최종 판정까지 전 과정을 알기 쉽게 담아냈다.

최우수상은 일본·중국산 산업용 로봇의 덤핑과 국내 산업 피해를 다룬 성균관대·이화여대 연합팀 '덤핑맨', 중국·인도산 페트(PET) 필름의 덤핑방지관세 종료재심을 다룬 광운대 '미래무역상사', 전기프라이팬 특허권 침해 사건을 다룬 전북대 '무펀지' 팀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중국산 차아황산소다 덤핑 문제를 다룬 고려대·단국대·서울과기대·한성대 연합팀 '무역브릿지'와 망고젤리 포장지 저작권 침해 사건을 소재로 삼은 배재대·충남대 연합팀 '무역돼지 삼남매'가 선정됐다.

수상작 6편은 무역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서가람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은 "청년들이 무역구제 제도를 참신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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