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략 가속' 넷마블, TGS서 '일본 맞춤형 라인업' 승부 

  • 日 누적 조회수 10억뷰 '샹그릴라 프론티어' 게임화…하반기 현지 출시

  • '나혼렙: 카르마' 27년 군주 전쟁 새롭게 조명…로그라이트 액션으로 확장

  • 자체 IP '펄 인 블루' TGS서 첫 공개…서브컬처·캐릭터 교감으로 팬덤 공략

오는 9월 도쿄게임쇼TGS 2026에 출품하는 넷마블 3종 게임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로그라이트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 사진넷마블
오는 9월 '도쿄게임쇼(TGS) 2026'에 출품하는 넷마블 3종 게임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로그라이트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도쿄게임쇼(TGS)에 참여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강조해 온 글로벌 경쟁력 강화 경영 기조의 일환으로 올해는 일본 이용자의 취향을 겨냥한다. 넷마블은 올해 TGS에서 신작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일본 현지 시장 내 존재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는 9월 17~21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 2026(이하 TGS)’에 참가한다. 넷마블은 지난해 TGS에 처음 참가하며 현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가운데, 올해 2년 연속 참가를 확정지었다. 

올해 출품작은 태그 교체 전투 역할수행게임(RPG)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로그라이트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 3종이다.

세 작품은 장르와 공략 이용자층이 서로 다르다. 넷마블은 일본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의 게임화, 글로벌 인기 IP를 활용한 새로운 이야기와 장르적 도전, 일본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서브컬처 장르의 자체 IP 최초 공개까지 각기 다른 강점을 앞세우고 있어 일본 시장에서의 흥행을 내다보고 있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日 누적 조회수 10억 뷰 인기 IP 게임으로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일본의 인기 IP ‘샹그릴라 프론티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PC 태그 교체 전투 RPG다.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일본에서 누적 조회수 10억 뷰를 기록하고 코믹스 누적 발행 부수 1700만 부 이상을 기록했다. 

게임은 게임 속 세계를 탐험하는 세계관과 캐릭터, 유니크 몬스터 토벌 등 원작의 주요 요소를 충실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간편한 조작과 적의 약점을 공략하는 전략적인 전투를 결합했다. 이용자는 전투 상황에 맞춰 캐릭터를 교체하고 덱을 구성하며 원작 속 다양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올 하반기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넷마블은 이번 TGS를 현지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태그 교체 전투 시스템과 원작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연 버전, 무대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에서도 팬덤 확인한 ‘나혼렙’…27년 군주 전쟁으로 게임 내 서사 확장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글로벌 인기 IP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넷마블은 이번 게임을 통해 원작에서 상세하게 묘사되지 않았던 이야기를 새롭게 풀어냈다.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성진우가 차원의 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을 다루며 팬들에게 익숙한 세계관을 새로운 서사로 확장한다.

전투 스타일도 조작의 손맛을 살린 액션과 무기·축복 조합에 따라 변화시키며 다양화했다. 이에 이용자는 반복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무기와 능력을 조합하면서 매번 다른 방식으로 전투를 공략할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IP는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일본에서도 팬층을 넓혀왔다. 넷마블은 앞서 동일 IP 기반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로그라이트 액션 RPG라는 새로운 장르와 오리지널 서사를 결합해 전작의 흥행 계보를 잇고, 동시에 일본 액션 RPG 이용자들의 관심까지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자체 IP '펄 인 블루'TGS 최초 공개…러브코미디 감성으로 日 서브컬처 팬 공략


펄 인 블루는 넷마블의 자체 IP로 이번 TGS에서 처음 공개되는 신규 타이틀이다. 펄 인 블루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지닌 소녀들과 마음을 이어가는 서사 중심의 모바일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히어로이자 인플루언서로 활약하는 기사단을 육성하는 재미에 2D 애니메이션 감성의 컷신 연출과 러브코미디 감성의 캐릭터 교감 콘텐츠 등을 결합했다.

단순히 캐릭터를 수집하고 전투에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와 교류하면서 각 인물의 개성과 이야기를 알아가고, 관계와 감정의 변화를 경험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자체 IP 경쟁력을 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서브컬처 장르와 캐릭터 교감 요소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첫 공개 단계부터 일본 이용자들과 접점을 확대해 신규 팬덤을 조기에 형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이번 TGS에서 체험형 전시 공간과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게임 시연과 함께 관람객들이 작품의 세계관과 캐릭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넷마블은 최근 자체 IP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 자체 IP 신작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번에는 신규 자체 IP인 ‘펄 인 블루’까지 MMORPG 중심이었던 자체 IP 포트폴리오를 서브컬처 장르까지 넓히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TGS에서는 각 출품작의 장르와 IP 특성에 맞춰 시연과 무대 프로그램, 체험형 콘텐츠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지 이용자들이 작품의 핵심 재미와 세계관, 캐릭터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일본에서 새로운 팬덤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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