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4일 카카오에 대해 법인을 분리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전략이 기존 대비 효율성과 완결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분할에 따른 시너지 효과 발현 우려 및 올해 오픈AI 등 프런티어 업체와 강결합 기조 희석 등을 감안해 관련 중장기 실적 및 연관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는 존속법인인 카카오X와 신설법인인 카카오AI를 골자로 한 분할 계획을 공시했지만 당사는 향후 인공지능(AI) 비즈니스가 분절된 세그먼트 중심이 아닌 종합 자율형 에이전트로 진화할 것으로 조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설법인인 카카오AI 분할비율을 36.5%로 설정했다"며 "이는 자산가치에 근거한 바, 인터넷 비즈니스 밸류는 수익가치 위주로 산정될 기조 하에서 해당 법인이 현재 동사의 주요 캐시카우인 광고와 커머스 기반 AI 확장성을 가져갈 것이란 점을 미뤄보아 당사 적정가치 기준 산정비율은 56.4%를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분할 이후 투자매력도는 신설법인이 다분히 높을 것으로 종합 판단한다"며 "향후 프런티어 제휴 강도 변화에 따라 동사 AI 코어 밸류를 중심으로 한 추가 조정 여지가 존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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