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보다 먼저 돌아간 카메라…'재벌X형사2' 류아벨이 남긴 열기

사진SBS 재벌X형사2 방송 캡처
[사진=SBS '재벌X형사2' 방송 캡처]

'재벌X형사2' 류아벨이 독보적인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 분)가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아벨은 극 중 사건 현장을 밀착 취재하는 촬영팀 연출가 강재은 역을 맡았다.

강재은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결정적인 장면을 놓치지 않으려는 집요한 취재 본능을 지닌 인물이다. 사제폭탄이 등장한 현장에서도 자리를 지켰고, 조연출의 만류에도 "이런 그림을 놔두고 집에 가고 싶냐"며 촬영을 이어가려 했다. 현장을 놓치지 않으려는 베테랑 PD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준 대목이다.

 
사진SBS 재벌X형사2 방송 캡처
[사진=SBS '재벌X형사2' 방송 캡처]

류아벨은 강재은 특유의 거침없는 추진력과 능청스러운 면모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자신이 촬영한 영상이 뉴스에 공개돼 진이수의 원성을 사는 상황에서도 능청스럽게 대응하는가 하면, 다시 촬영 허락을 얻기 위해 끈질기게 설득하는 모습으로 강재은의 생활력과 친근한 면모를 드러냈다.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과정에서는 촬영을 의뢰한 인물에 대한 정보를 전하며 수사의 연결고리를 만들기도 했다. 이후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는 순간에도 촬영팀을 프로답게 이끌며 이야기의 흐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재벌X형사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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