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미국 일정 마치고 귀국…트럼프와 경제·안보 의제 협의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사진=AF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박 3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26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26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미국 방문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과 대만, 인공지능(AI), 한반도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소통을 이어가면서 미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 정상은 인공지능(AI) 관련 중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양국 정부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별도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란의 핵무기 보유와 국제수로 통행료 부과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 시 주석은 미국 측에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입장을 유지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시 주석은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미 기간 공식 환영 행사와 국빈 만찬 등을 마련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미중 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며 양국이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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