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가 한층 꺾인 가운데 오는 8월 12일 수요일 새벽 서울의 기온은 19도까지 떨어지며 서늘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기상 시각화 앱 '윈디(Windy)'의 기온 예측 모델 레이어 화면 분석에 따르면, 오는 12일 새벽 5시 기준 서울특별시 일대의 기온은 19도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된 기상 지도 데이터에서는 한반도 중북부 지역이 초록색의 낮은 기온대로 뒤덮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동시간대 주요 지역별 예상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19도)을 비롯해 한반도 이북과 만주 일부 지역의 기온이 10도대에 머무를 것으로 예보됐다.
반면 한반도를 비껴간 제13호 태풍 '돌핀(Dolphin)'이 상륙한 중국 동부 지역은 비상이 걸렸다. 9일 중국 기상당국은 태풍 경보 중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느린 속도로 북상 중인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저장성과 푸젠성, 상하이, 장쑤성 등 중국 동부 연안에는 최대 900mm에 달하는 폭우와 강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푸젠성과 저장성, 상하이 일대에서만 50만 명 이상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특히 해당 지역은 여객선 운항 중단은 물론 주요 공항의 항공편 결항과 철도 운행 중단, 테마파크 휴장 등 교통·관광 시설 마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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