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선을 재돌파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0.22% 상승한 6만504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28일 6만3000달러대까지 내려앉았다가 다시 반등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유입된 점이 가격 상승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약 1조원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다만 미국의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 처리가 지연되면서 추가 상승을 이끌 뚜렷한 동력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상원은 현재 여름 휴회로 의회 일정이 중단된 상황이다. 클래리티법안 논의는 오는 9월 중순 상원 복귀 이후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알트코인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솔라나는 전일 대비 1.10% 오른 76.96달러, 이더리움은 0.13% 상승한 1918.53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리플(XRP)은 0.21% 하락한 1.03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기준 40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했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33% 하락한 약 9130만9000원(6만4712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0.32%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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