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협상에서 하마스가 내리는 모든 결정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로이터통신과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칼릴 알-하이야 하마스 정치국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팔레스타인 지도부가 협상 과정에서 취하는 모든 조치, 계획,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을 향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도 팔레스타인 문제는 여전히 이란 외교 정책의 우선순위라고 강조하며 "이란 국민과 정부 당국자들은 억압받는 팔레스타인인들과 마음을 함께하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알-하이야 국장은 "이란이 보여준 탁월한 지도력과 민감한 지역 정세를 극복하는 능력을 높이 산다"며 "이란이 역내 새로운 판도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그는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은 역내 불안정의 주요 원인이자 지역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미국의 지원에도 이 정권은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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