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양경찰서는 31일 오전 서장실에서 경찰관 승진 임용식을 개최하고 승진자들에게 새로운 계급장을 달아주며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 온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층 무거워진 책임과 사명감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릉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승진 임용 대상자는 모두 10명으로, 순경에서 경장으로 승진했다. 승진자는 △경비구조과 박종석, 김강민 △수사정보과 김기태, 이찬우, 전찬동 △주문진파출소 장영빈, 허웅 △강릉파출소 유현지 △309함 서정창 △P-30정 김건우 경장이다.
이날 임용식에는 승진 대상자들과 김정수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와 계급장 부착, 꽃다발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승진자 한 명 한 명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했고, 승진자들은 새로운 계급에 걸맞은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경찰의 승진은 계급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각종 해양사고와 구조 현장, 해상 치안, 범죄 수사, 연안 안전관리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업무에서 더욱 높은 책임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여름철 해수욕장과 연안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승진자들에게는 현장 대응 역량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승진자들은 경비와 구조, 수사, 파출소, 함정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온 경찰관들이다. 경비구조과는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 활동과 긴급 대응을 담당하고 있으며, 수사정보과는 해양 범죄 수사와 정보 활동을 수행하는 핵심 부서다. 또한 주문진파출소와 강릉파출소는 연안 치안과 해상 안전관리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309함과 P-30정은 해상 경비와 순찰 임무를 수행하며 동해안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김정수 강릉해양경찰서장은 승진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김 서장은 "승진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로운 계급에 걸맞은 책임감과 품격을 갖추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승진자들도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는 김강민 경장은 "승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구조대원으로서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강릉해양경찰서는 평소에도 직무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에 힘쓰며 해양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구조와 경비, 수사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해양사고 예방 활동과 연안 안전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승진 임용 역시 현장 경험과 업무 성과를 바탕으로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해양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한 인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계급장을 달게 된 10명의 경찰관들은 앞으로 각자의 근무지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며 더욱 성숙한 책임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해안 해양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강릉해양경찰서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예방과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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