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은계호수로 49에 마련된 소상공인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 23일 개소한 이후 6월 말까지 경영과 창업, 금융, 판로, 마케팅, 일자리 분야에서 모두 642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업종별 전문가가 사업장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안내하는 전문 컨설팅도 27차례 운영했다.
센터는 소상공인의 창업 준비부터 점포 운영과 성장, 매출 악화에 따른 폐업과 재기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경영·세무·노무·금융·디지털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200여 명의 인력망을 활용한다. 상담 과정에서 업체별 애로사항을 진단한 뒤 시와 경기도, 중앙정부의 지원사업 가운데 신청 가능한 사업을 찾아 후속 절차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은행동의 한 콜밴 업체는 센터 컨설팅을 거쳐 네이버 지도와 티맵 내비게이션,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에 업체 정보를 등록해 고객과 직접 연결되는 온라인 채널을 확보했다. 정왕동의 음식점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신청 과정에서 사업계획서 작성과 지원금 활용 전략을 지원받아 사업 대상에 선정되는 등 상담이 실제 판로 확보와 경영개선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타났다.
시는 개별 점포 상담과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29곳을 대상으로 상인공동체가 직접 기획한 홍보·마케팅과 소비 촉진 행사, 상권별 특화사업을 지원한다. 지난 6월에는 전통시장 6곳과 골목상권 18곳, 골목형상점가 4곳을 비롯한 3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상권 활성화 협력체계도 출범해 지원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 현안을 공동으로 점검하고 있다.
홍승일 시흥시 경제국장은 "소상공인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지원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며 "일회성 비용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점포별 문제 해결과 경쟁력 향상,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까지 이어지는 정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센터 상담과 전문가 컨설팅 결과를 분석해 수요가 높은 금융·판로·디지털 전환 분야의 지원을 늘리고, 명품점포와 시설개선 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매출 변화와 경영 성과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상권별 공동사업과 우수사례 연수, 상인 교육도 함께 운영해 개별 점포의 변화가 골목상권 전체의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되도록 지원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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