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 퇴장' 고우석, 10경기 출전정지 받았다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글러브에 이물질이 발견된 고우석이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27일(한국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 지역 언론인 파이오니어 프레스, 스타 트리뷴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고우석의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고우석은 25일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 홈 경기에서 구원 등판하기 전 심판의 글러브 검사를 받았다.

MLB와 마이너리그에서는 투수가 공 던질 때 득을 보려는 목적으로 글러브에 끈적끈적한 이물질을 바르는 행위를 부정 투구로 규정하고 엄격히 규제한다.

송진 등 이물질을 바르고 던지면 공의 회전수를 높일 수 있어 빠른 볼과 변화구를 던질 때 효과를 본다.

마운드로 향하던 고우석의 글러브와 양손을 검사한 심판은 글러브 안쪽에 이물질이 있다며 다른 심판들을 불러 모아 고우석에게 퇴장을 지시하고 그의 글러브를 압수했다.

2024년 미국에 진출한 뒤 오랜 기간 마이너리그를 떠돌던 고우석은 21일 클리블랜드전에서 1이닝 3실점 한 뒤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그는 빅리그 4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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