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폭염 취약계층에 냉방비 지원

  • 237세대 선제적 발굴…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금 활용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폭염 취약계층과 위기가구 237세대를 사전에 발굴하고, 현장방문을 통한 주거 및 냉방 여건 확인을 거쳐 냉방 지원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온열질환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대상자 발굴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단순한 대상자 조사에 그치지 않고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과 냉방시설 보유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발굴 대상은 주거용 비닐하우스·컨테이너·폐가 등 비정형 주거 형태에 거주하는 주민과 쪽방·노후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구, 냉방 설비가 없거나 냉방 여건이 취약한 가구 등이다.
 
군은 현장 확인 결과 총 237세대(한부모가구 158세대 포함)를 폭염 취약계층으로 발굴한 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금을 활용해 이동식 에어컨 구입비 및 냉방비를 지원했다. 

권익현 군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이 시작된 이후의 대응보다 사전에 취약가구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폭염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장방문을 통한 생활 여건 확인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여름철 무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체온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두통,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 경련, 심한 경우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농어촌 쓰레기 수거지원 사업 필수 안전교육 실시
부안군은 20일 쾌적한 농어촌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2026년 농어촌 쓰레기 수거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읍·면 클린농촌단을 대상으로 필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농어촌 쓰레기 수거지원 사업은 농어촌 지역 쓰레기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환경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읍·면 당 10명 내외의 주민이 참여하는 클린농촌반을 구성하고, 이들의 방치 쓰레기 수거, 공동집하장 정비 등 농촌 지역 환경정비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인구감소지역 84개 시·군을 우선적으로 사업 수요를 고려해 1억원에서 3억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군은 올해 공모사업 선정 이후 13개 전 읍·면이 모두 참여하는 126명의 클린농촌단을 구성하고, 지난 6월부터 본격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과 예기치 못한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군은 안전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예방조치를 통해 클린농촌단 활동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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