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하모니카 연주자들과 음악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여름의 음악 축제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SIHF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우미경)는 오는 7월 31일(금)부터 8월 2일(일)까지 3일간 영등포아트홀에서 ‘제12회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SIH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첫걸음을 뗀 이래 매년 성장을 거듭해 온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은 독일의 ‘월드하모니카페스티벌(WHF)’, 미국의 ‘SPAH’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3대 하모니카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대한민국 하모니카 음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핵심적인 무대이자, 전 세계 하모니카 거장과 신진 연주자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다.
세계적 거장들이 펼치는 한여름 밤의 꿈, ‘갈라 콘서트’
이번 축제의 백미는 매일 저녁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펼쳐지는 ‘갈라 콘서트’다. 올해는 더욱 화려하고 다채로운 글로벌 라인업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7월 31일(금) ‘오프닝 나이트(Opening night)’: 하모니카 음악계의 화려한 재도약과 꿈, 희망을 노래하는 서막이다. 홍콩의 Micky Wong, 일본의 Takemoto, 한국의 박종성, 대만의 Lin Jun-jing, 중국의 Leon Li 등이 무대에 오른다.
8월 1일(토) ‘재즈 & 블루스 나이트(Jazz & Blues night)’: 애절한 블루스 선율과 세련된 재즈, 흔들리는 스윙 리듬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독일의 Konstantin Reinfeld, 브라질의 Rodrigo Eberienos, 한국의 이한결, 러시아의 Boris Plotnikov, 스페인의 Marcos Coll이 감성과 열정의 즉흥 무대를 선사한다.
8월 2일(일) ‘피날레 페스타(Finale Festa)’: 대만의 Punch와 Sirius Harmonica Ensemble, 홍콩의 Redbricks, 말레이시아의 Aiden N Evelyn이 참여해 축제의 마지막을 뜨거운 감동과 여운으로 장식한다.
세계적 공신력의 ‘경연 프로그램’… 미래의 월드스타 발굴
축제 기간 중 주간에는 전 세계 신진 연주자들이 월드 스타로 발돋움하는 등용문인 ‘경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독일 WHF, 미국 SPAH와 같은 수준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는 매년 수많은 국내외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경연은 독주(복음, 크로매틱, 재즈, 블루스)와 중주 및 합주(2중주, 3중주, 앙상블, 소합주, 대합주) 등 총 9개 부문으로 나뉘며, 연령별(어린이부, 청소년부, 성인부, 시니어부)로 세분화되어 공정하게 치러진다. 전 부문·전 연령을 통틀어 최고 득점자에게는 영예의 '대상'이 수여되며, 각 부문별 1·2·3등 및 장려상이 주어진다.
마스터클래스부터 무료 악기 클리닉까지… 모두가 소통하는 열린 축제
이번 페스티벌은 연주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8월 1일(토) 점심시간에는 김경희, 김창식, 최수홍 연주자2025년 부문별우승자와 2025년 부문별 우승자가 참여하는 <런치 타임 콘서트(Lunch time concert)>가 열려 경연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관람객들에게 자유로운 휴식을 제공한다.
경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연주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가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해외 원정을 가야만 만날 수 있었던 거장들과의 긴밀한 만남을 통해 국내 연주자들에게 소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모니카를 잘 모르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하모니카 클리닉 & 전시>도 눈길을 끈다. 톰보, 호너, 이스트탑, 바이젠버그, 코스모스, 제디알 등 세계 유명 악기사의 엔지니어들이 상주하며 시민들이 가져온 악기를 무료로 점검해 주고, 간단한 수리 및 손질 방법을 직접 전수해 줄 예정이다.
SIHF 조직위원회 우미경 조직위원장은 “세계 3대 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전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하모니카의 아름다운 숨결이 가득할 이번 축제에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일정은 한국하모니카교육협회 공식 연락처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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